탄뎀 언어학습법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좋은 질문입니다! 아직 많은 사람에게 탄뎀(Tandem)은 하나의 언어 학습법보다는 2인용 자전거로 알려졌습니다. 자전거의 모양을 보면 어떻게 탄뎀 학습이란 이름이 생겨났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2인용 자전거(Tandem)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두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럼 이게 언어 학습법이랑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탄뎀을 '두 사람이나 기계가 그룹으로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탄뎀은 배우고자 하는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상대를 만나게 해주어 서로의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미 외국어를 공부해보셨다면, 엄청난 연습 없이는 유창하게 말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아실 거예요. 하지만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라면, 대화를 하며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언어교환을 통한 외국어학습은 새로운 컨셉이 아닙니다. 1800년대 영국에서 처음 '언어 상호 학습 시스템' 이 언급되었고, 1960년대 후반이나 1970년대 초반부터는 이를 '탄뎀'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이 끝나갈 무렵,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Jürgen Wolff이 스페인어-독일어 학습을 위한 개개인별 탄뎀 파트너쉽을 개발했어요.
이를 바탕으로 유럽 내 많은 학교들이 세워졌고, 결국 탄뎀 재단(Tandem Fundazioa)이 결성되었어요. 탄뎀 재단(Tandem Fundazioa)의 재미있는 역사에 대해 좀 더 읽어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탄뎀 재단과 협력하여 탄뎀 학습을 모든 사람들이 사용 할 수 있도록 만들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세계 어느 곳에 계시든지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