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을 맞이하는 방법

음력설이라고 하면 매년 1월 21일에서 2월 20일 사이에 보통 동아시아 전역에서 맞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1년 올해 음력설은 2월 12일 금요일이며 신축년, 소의 해가 됩니다. 새로운 해를 맞아 지구상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설을 제대로 맞이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혹시 음력설을 맞아 덕담 및 나라별 새해 인사말을 찾고 계시지 않나요? 기사를 읽고 음력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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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설날을 어디에서 축하하나요?

음력설은 중국, 홍콩, 대만 한국, 베트남을 포함한 보통 동아시아 전역에서 기념하고 있어요. 설날에 대한 전통과 놀이는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뜻을 담아 전통적으로 음력설을 축하하는 마음은 같다고 할 수 있어요.

음력설 맞이 장식

무엇보다 설이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있어요.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새해를 잘 맞이하기 위해 우선 집 안 정리를 한 후 전통적인 소품이나 장식으로 집 안을 꾸며주어요. 이 시기에는 동아시아 전역에 걸쳐 집들은 실크나 종이로 만든 붉은 등불로 장식되며 복을 나타내는 문구와 캐릭터들로 가득 차게 되죠.

빨간색은 행운의 색으로 여겨져 음력설 동안 어디서나 볼 수 있는데요, 행복과 길운을 뜻하기도 해요. 중국에서는 가운데 福 (복을 뜻함) 글자가 새겨진 붉은 다이아몬드 모양의 종이 소품이 전통 장식 중 하나에요. 집 안을 장식할 때는 복이 쏟아지듯 들어오기를 바라며 글자를 거꾸로 놓아 장식해요. 또 금색으로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를 출입구 양옆에 붙여 집을 꾸미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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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꽃과 식물은 집을 밝혀주고 행운을 가져다주죠. 항상 인기가 많은 꽃으로는 이른 봄에 만개하는 아름다운 향기를 지닌 나르시스, 풍요롭고 명예로운 새해의 꽃인 모란 그리고 활짝 핀 꽃봉오리가 성장과 봄이 오는 것을 상징하는 푸시 버드나무 등이 있어요.

신년 제로도 알려진 베트남 음력설에는 다섯 개의 큰 과일 쟁반이 중심을 이루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다채로운 과일들을 높이 쌓아 올리는 것인데 오렌지, 바나나, 망고, 포멜로서, 사과 그리고 종종 수박을 올린다고 해요. 이러한 과일이 담긴 다섯 쟁반은 조상에게 바치는 제물로, 감사와 존경을 뜻하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의식은 가정을 밝혀주며 다가오는 해의 번영과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거예요.

음력설을 맞은 한국에서는 한국의 까치, 학, 해를 담은 전통 장식을 볼 수 있어요. 이 세 가지는 한국의 설 문화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요, 해는 아침과 새로운 시작을 뜻하고 학은 장수를 한국 까치는 행운을 상징합니다.

음력설을 맞이하기 위해 탄뎀 팀도 본사 사무실을 장식해 보았어요! 저희가 만든 비디오를 보시고 전통적인 설 장식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전달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래요! :)